급속한 고령화 시대, 시니어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배움과 일의 기회를 통해 더욱 활기찬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남서울교육재단 남서울평생교육원과 국제표준안전재단이 손을 맞잡고, 시니어를 위한 교육·취업 연계 모델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5월 말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남서울평생교육원에서는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전문 인력 양성, 공동 연구까지 폭넓은 협력 과제를 담고 있다.

남서울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시니어들의 평생학습이 지속되어야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삶의 만족도와 사회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국제표준안전재단 측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실질적인 사회 기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