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1인가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관악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1인가구와 동행하는 행복한 관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1인가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기준 관악구 1인가구 수는 17만 2천여 명이며 전체 가구 수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1인가구 비중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1인가구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1년 '서울특별시 관악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악구 1인가구 지원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또 민선 8기에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1일 자로 1인가구 전담 부서인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올해에는 새로운 비전 아래 '1인가구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기반 마련' 및 '1인가구 분야별 불안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 주거·일자리 ▲ 건강·돌봄 ▲ 안전 ▲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총 4가지 분야 39개 중점사업에 총 134억 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관악의 지역적 특성을 다룬 ▲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및 분쟁 조정 상담 ▲ 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한 끼 나눔 사업 ▲ 안심 골목 조성 디자인 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1인가구 시점에서 그 정책적인 수요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에는 '관악구 1인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해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민간단체나 비영리 법인 등을 대상으로 '관악형 1인가구 지원 공모 사업'도 추진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관악형 1인가구 지원'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외에도 '관악구 1인가구 지원센터'(낙성대동 주민센터 내 4층에 위치)를 리모델링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해 1인가구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1인가구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관악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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