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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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3:22 | 최종 수정 2022.11.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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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COVID-19가 삽시간에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우리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엄청난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팬데믹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하늘길이 막히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한국을 찾던 많은 관광객과 유학생들의 발이 묶이고 말았다.
하지만, 국경을 넘나들 수 없게 된 까닭인지 많은 사람들은 한류 문화 콘텐츠에 한층 더 관심을 보이게 되었으며, 각종 방송 플랫폼을 통해 그 갈증을 채우고 있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기생충, 미나리, 브로커 등의 영화가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고, BTS와 여러 아이돌 그룹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실로 기염을 토하게 한다. 단순히 일부 팬층의 관심에 지나지 않은 것을 극대화하여 기사화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나는 자주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한국의 아이돌 이름이나 드라마 제목을 대고 아느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90% 이상의 학생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것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라고. 이러한 한류 열풍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문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유학, 취업, 한국 음식, 뷰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관심도를 보인다. 더불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수업을 찾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한국어 교사와 실시간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오프라인 수업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온라인 수업은 미래 교육의 한 체제로 정착하게 되었고 엔데믹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교육으로의 전면 회귀는 더이상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시점에서 나는 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K-DREAMVISION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수업, 유학생을 위한 집중 코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사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았다고 한다. 1:1 맞춤 수업뿐만 아니라 그룹 수업으로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권과 국가 학생들을 만날 수도 있다. 세계 각 나라의 학교와 MOU를 맺고 위탁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알차고 체계적인 관리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한국어를 알고 한국을 안다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즐거움을 위해 쉽고 빠르게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교육전문위원 장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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