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3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문해학습자 11명과 인천세원고 2학년 7반 재학생 21명과 함께 하는 성인문해교육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세원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구 평생학습관에 성인문해학습자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제안해 개최되었다.

강의는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이란 주제로 계양구평생학습관 한글교실 강사의 지도 하에 학생 2명이 문해학습자 1인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강 이후 참가자들은 '2022년 계양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함께 관람하며 소감을 나누었다.

2학년 7반 학생들은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색다르고 보람 있었다"며 학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열의를 보며 자원봉사를 왔음에도 되려 많이 배우고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당일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의실을 깜짝 방문한 윤환 구청장은 "학생들이 성인문해교실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해주어 고맙다"며 "특히 스마트폰 활용과 같은 디지털 문해력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이고 유용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계양구청 보도자료

인천 세원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성인문해교육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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