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헝가리 한국영화제"가 10월14일~21일(현지시간)까지 일정으로 개막됐다.
부다페스트 코르빈극장과 데브레첸 아폴로극장에서 상영되며,총38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혜어질 결심"은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헝가리 현지인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변영주 감독 초청행사,한국인 싱어송라이터 '성준' 초청 영화 OST 및 팝송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미 지난 9월에는 "외계+인 1부"상업영화를 헝가리 부다페스트 극장에서 상영했었다. 본기자 또한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헝가리에서 벌어졌다.한국영화를 일반 상영관에서 헝가리자막과 함께 볼 수 있었던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으며,앞으로도 많은 한국영화가 유럽으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범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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